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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tvN 새 로코드라마 '또 오해영'이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tvN '또 오해영' 제작진은 배우 에릭과 서현진의 케미가 폭발하는 드라마 촬영 스틸을 공개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나무 아래 나란히 앉아 있는 에릭과 서현진의 모습이 담겼다. 아직 서로 알게 된 지 얼마 안된 박도경과 오해영의 사이를 보여주듯 사진에서는 이들의 풋풋함과 떨림이 느껴지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 밤 중 화려한 도시의 불빛과 함께 서로를 마주보며 미소 짓는 에릭과 서현진이 포착돼 이들의 첫 만남이 어땠을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 오해영'은 배우 에릭과 서현진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에릭은 그 동안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케세라세라', '연애의 발견' 등에서 활약하며 여배우와 환상적인 케미를 빚어왔다. '연애의 발견' 이후 2년 만에 로코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돌아온 에릭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제대로 만났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에릭은 자신이 맡은 '박도경' 역을 "사랑하면 안 되는 여자에게 조금씩 빠져드는 남자이고, 자기도 모르게 표현 안 하면서 잘 해주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푹 빠져 살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은 또 "드라마 시청률이 잘 안 나오면 유행어라도 급조하겠다"고까지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듬뿍 전하기도 했다.
5월의 시작을 알릴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오는 5월 2일(월)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