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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임요환♥김가연, 웨딩슈즈 프러포즈 '행복한 입맞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4-29 00:3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피투게더3' 임요환이 김가연에게 프러포즈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신랑 특집'으로 '새신랑' 김원준-이은결-임요환-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요환의 아내 김가연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연은 임요환에게 '해피투게더3' 출연을 제안한 이유로 "프러포즈를 받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임요환은 "김가연이 웨딩슈즈를 자신에게 갖다 바치라고 했다"며 이미 프러포즈를 지정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후 임요환은 김가연에게 꽃다발을 들고 다가가 "자기야,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했다. 그러나 김가연은 "그건 신발로 해줄래"라며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둥지둥 웨딩슈즈를 찾던 임요환은 마침내 "자기야,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했고, 김가연은 "왕자님. 나머지 한쪽도 신겨주세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임요환과 김가연은 "결혼하겠습니다. 여러분 행복하게 살게요"라는 인사와 함께 입맞춤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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