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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조연우와 이승준이 발리 한복판에서 위기에 빠졌다!?
가정을 두고 여행을 떠나는 것은 상상도 못해봤다며 걱정하던 유부남 두 사람은 현지 도착 후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넋을 잃고 바라보는가 하면 장소마다 다정하게 인증샷을 찍으며 해방된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내 함께 떠난 스태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고.
그러나 기쁨도 잠시, 숙소도 교통편도 현지에서 그때그때 해결해야 하는 리얼한 상황에 부딪힌 두 사람은 3일간 캐리어도 풀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제발 샤워만 하게 해달라"라며 절규했다고 해 과연 좌충우돌 현지 체험기는 어땠을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수상한 휴가'는 두 명의 절친 스타가 함께 낯선 땅에서 겪는 돌발 상황과 현지인들의 교감을 그대로 담아내는 프로그램. 단순한 여행과는 달리 현지인들의 문화 체험에 중심을 둔 리얼 해외 체험기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낯선 현지에서 고군분투하며 싹튼 늦깎이 아빠들의 '유부로맨스'는 오는 5월 2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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