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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tvN '수요미식회'가 죽은 입맛도 살려낸다는 '밥도둑' 김치찜 편을 방송해 나른한 봄날 침샘이 절로 고이도록 입맛을 돋궈 줄 미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초딩입맛'을 이제 막 졸업했다는 전현무는 이날 선정된 세 개의 음식점 중 고등어 김치찜을 먹고 너무 맛있어 가시까지 통째로 씹어 먹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한층 어른스러워진 입맛을 자랑하려 했던 전현무의 오버 액션에 홍신애 요리 연구가는 "뼈 잘못 먹었다가 큰일난다"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한편,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를 활용한 김치 볶음밥, 김치말이 국수, 김치전, 김치찌개 등 맛있는 김치 요리를 완성할 꿀팁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어서 입맛 없는 시청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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