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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신랑인 이희준은 클래식한 수트와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하객들을 맞았고, 신부 이혜정은 디테일한 레이스 패턴과 라인감이 돋보이는 슬림한 웨딩드레스로 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랑이 직접 그린 두 사람의 초상화를 청첩장과 포토존에 새겨, 특별한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결혼식 사회는 이희준과 함께 드라마 '직장의 신', 영화 '소중한 여인' 등을 함께 한 배우 김혜수가 맡았다. 이날 김혜수는 특유의 재치 있는 진행 실력으로 유쾌한 결혼식 분위기를 이끌었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신랑, 신부와 하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시간이었다. 하객으로는 신랑의 친한 동료 배우들과 신부측 패션계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이희준과 이혜정은 지난 1월 이미 혼인신고을 거쳐 법적으로는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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