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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이 홍진경에게 세기말 메이크업을 선물(?)했다.
시작부터 과감한 블루 섀도를 사용한 민효린은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려 홍진경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눈두덩이가 온통 파랗게 된 홍진경의 메이크업은 흡사 '세기말 메이크업'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민효린은 "잘 돼 가고 있다. 언니가 원하던 파라오의 여자다"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나 갖고 웃기려고 하지 마라. 재미없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홍진경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괜찮은 거 같다. 원래 라인하고 속눈썹 붙이면 못생긴 여자도 기본은 한다. 기본 이상은 할 것이다. 안 예쁠 수가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메이크업을 끝낸 홍진경의 모습을 본 다른 멤버들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민효린만 해맑게 웃으며 "여신이다. 진짜 예쁘다. 난 인형인 줄 알았다"라고 주장했고, 다른 멤버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
민효린과 함께 만족스러워하던 홍진경은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확인한 후 바로 사자후를 토해냈고, 놀란 민효리는 뒷걸음치며 도망가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