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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이범수의 아들 다을이 특전사로 변신, 소울 메이트 '에페' 구하기에 나선다.
다을은 '에페 일병 구하기' 대작전을 개시했다. 다을이 암벽 위 홀로 앉아 있는 에페를 발견하곤, 본능적으로 암벽을 타기 시작한 것. 다을은 앙증맞은 발을 바삐 움직이며 자신보다 몇 배는 더 높아 보이는 암벽으로 전력을 다해 기어 올라가 삼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광희와 형식은 "다을이 특전사네~", "다을이 할 수 있어!"라고 외치며 다을이 응원단을 결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형식이 다을에게 힘을 주기 위해 에페에 완벽히 빙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에페의 뒤에 숨어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목소리를 흉내 냈기 때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27회는 오는 2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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