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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에로계의 봉준호' 봉만대, 집에서 '에로 내조' 받는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4-21 13:39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에로 거장' 봉만대 감독이 유재석-육성재에 열렬한 러브콜을 보낸다.

봄맞이 새 단장과 함께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1일 방송은 '욕망남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박지윤, 영화감독 봉만대, 가수 이하이, 비투비 육성재가 출연해 아찔한 욕망토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에로 거장' 봉만대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봉만대는 IPTV시장에서 다운로드 수 3천만의 시청자동원력을 자랑하는 '에로계의 봉준호'.

이날 봉만대는 '에로'를 대하는 남다른 가풍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봉만대는 "에로 영화를 만드는데 집안에서 응원을 많이 해준다"면서 "어머님은 아들이 에로를 잘 찍게 해달라고 새벽 기도를 하시고, 장인 어른은 공부하라며 19금 비디오를 사다 주시기도 했다"고 밝혀 현장에 강렬한 문화 충격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봉만대 감독은 차기작 캐스팅을 위해 '해투' 출연진을 향해 뜨거운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봉만대 감독은 "나는 유재석이 너무 섹시하다"며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낸 데 이어 "전현무는 배우 얼굴"이라며 문어발식 캐스팅을 감행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육성재는 "나에게는 대기실에서 영화 해볼 생각 없냐고 물었다"면서 봉만대 감독의 은밀한 접촉을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봉만대 감독은 대중이 궁금해하는 '에로틱 영화'의 모든 것을 아슬아슬한 수위로 풀어내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그러나 봉만대 감독의 19금 토크가 비방용으로 넘어갈 때마다 '해투' MC 군단은 진땀을 쏟아냈다는 후문. 이에 봉만대 감독의 아찔한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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