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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홈' 김용만 "탁재훈이 우려? 난 착한예능이 더 맞아"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4-21 11:59


김용만이 2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의 홈 메이크오버쇼 '렛미홈'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는 모토 하에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프로그램으로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 등 네명의 MC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리 수납 전문가, 가족 상담사까지 8명의 전문가가 집 때문에 고민인 가족들을 찾아간다.
영등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4,21/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김용만이 탁재훈의 우려에 답했다.

김용만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홈 메이크오버쇼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과 연관 검색어 동기라서 인터넷 보다보니 같이 뜨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탁재훈이 나를 염려한다는 얘기를 듣고 예전에 했던 프로그램 스스로 정리해 봤다. 예전에도 착한 예능을 좋아했고 착한게 재미없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용만은 "탁재훈이 저에 대한 우려를 했다는 것을 봤는데, 반대로 저 또한 탁재훈을 우려한다. 착한 예능을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까"라고 받아 쳤다.

김용만은 "프로그램이 잘 될 확률보다 잘 안 될 확률이 높다.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며 "방송은 장거리 마라토너라고 생각한다. 내리막길이 있더라도 또 일어나서 실망시키지 않고 달릴 수 있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도 변한다'는 모토 하에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하는 가족을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 불편한 집 구조를 해결하지 못해 일상이 힘든 가족, 하루 종일 대화 한 번 없는 삭막한 집안, 노부모들이 황혼 육아에 나서면서 전쟁터로 변한 집안 등 집 때문에 고민인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프로젝트다.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 등 총 4명이 MC로 나서게 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상담사까지 총 4명의 전문가가 홈 마스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렛미홈'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 공간적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의 신청을 상시 모집 중이다. 층간 소음이 걱정되는 집, 밥 한 끼조차 마주 앉아 먹기 힘든 구조를 가진 집 등 집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가족과 불편한 생활로 홈 메이크오버를 원한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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