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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장근석이 총천연색 연기 퍼레이드로 SBS 월화드라마 '대박'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무엇보다 극적인 삶의 변화들을 맞게 된 대길의 인생사를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한 장근석의 열연들이 눈에 띄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대의를 품은 호랑이로 변모해나가는 대길의 성장은 장근석의 온몸 투혼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여기에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장근석만의 스펙트럼이 더해져 극과 캐릭터의 풍성함이 더해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가진 것은 배짱밖에 없던 천진한 소년부터 첫사랑 담서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순정적인 남자, 그리고 살아있는 뱀을 뜯어 먹을 만큼 처절한 생존본능까지 발휘하게 된 대길의 역사는 오롯이 장근석이 빚어낸 성과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지난 8회 방송에서 백대길은 강해지기로 결심, 김체건의 사사를 받으며 단련에 나섰다. 때문에 그의 노력들이 어떤 빛을 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는 밀당의 고수 장근석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만나볼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