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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는 17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완 유학생 박람회에서 현지 학생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타이완 유학박람회는 타이베이시 중심가에 위치한 성품(誠品) 전시장에서 열려 한국의 23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타이완 창화(彰化)현에 있는 명도(明道)대학 일어과 교수인 오종렬 대외협력 처장은 "타이완 학생들이 국립을 선호하는 편이고 그런 점에서 문화가 우세인 국립 안동대의 유치 여건은 나쁘지 않다. 타이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입체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계통로를 구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대 신창섭 대외협력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동대학교는 향후 중국어권 유학생 유치의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서 타이완 유학생 유치의 신 모델을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