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복귀' 윤시윤, 드라마·예능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윤시윤이 드라마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까.

지난 1월 제대한 윤시윤이 드라마와 예능으로 본격적으로 복귀 활동에 나선다. 그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JTBC '마녀보감'이다. '마녀보감'은 조선 청춘 설화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에 지금까지의 드라마에 선보인 적 없는 피 끓는 '청춘' 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윤시윤은 마음속에 성난 불꽃을 감춘 비운의 태양으로 명석한 두뇌에 무예까지 출중한 수재로 태어났지만 서자라는 운명에 갇혀 모든 걸 포기하고 한량의 삶으로 철저히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허준 역을 맡았다. 저주를 받고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과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으로도 시청자를 만난다. 윤시윤은 김주혁의 후임으로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멤버로 발탁됐다. '1박2일'의 수장 유호진 PD는 윤시윤을 새 멤버로 택한 이유에 대해 "주변 평판이 굉장히 좋더라. 주변 지인들에게 탐문을 했을 때 하나같이 성품이 좋고 성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미팅을 해보니까 정말 평판 그대로라고 생각했다"며 "나이가 어리고 밝은 친구이기 때문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입대 전 SBS '맨발의 친구들'의 고정 멤버로서 허당 매력을 발산했던 윤시윤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1박2일'에서 미친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 기존 멤버들과 어떻게 어울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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