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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엄현경이 맛 표현계의 새로운 획을 긋는다. 알파고도 울고 갈 표정연기가 웃음을 자아내는 엄현경의 '맛 표현 4종' 스틸이 공개된 것.
이 가운데 엄현경은 발군의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먹방돌' 유라를 긴장시켰다. 엄현경은 음식을 입에 넣는 시늉을 하더니, 0.5초도 지나지 않아 두 눈이 쏟아질 듯 크게 뜨고는 억지미소를 지어 보이며 환상적인 음식의 맛(?)을 표정으로 구현해냈다. 나아가 엄현경은 마치 국어 교과서를 읽듯 "으음? 너무 맛있는데?"라고 작위적인 멘트까지 투척해 배꼽 잡게 만들었다.
마치 인공지능 로봇을 연상케 하는 엄현경의 맛 표현에 유재석은 "기계야 기계"라며 엄지를 치켜들었고, 엄현경은 유재석이 '큐'만 외치면 반사적으로 로봇연기를 펼쳐 현장의 모든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맛 표현 알파고' 엄현경의 대 활약이 펼쳐질 '꽃길만 걸으소서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