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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이 애정표현이 없는 남편 정조국 때문에 걱정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항상 불만이었다. 왜 나는 사랑한다고 하는데 안하냐고 닦달했다"며 "남편이 정말 많이 노력해서 다섯 번을 말해도 만족이 안 됐다.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 하는 게 다인 사람이었던 거다"고 설명했다.
김성은은 "당시 연애할 때 너무 이해가 안됐다. 결혼해서 잘 살 수 있을까 걱정할 정도로 심각했다"며 "어느 순간 남편을 이해하려고 하니 맞춰줬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