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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디바 지니 "10kg 쪄서 무대 소화 힘들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4-05 23:5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가맨' 디바가 11년 만에 뭉쳤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는 90년대 인기 걸그룹 디바 (지니, 비키, 김민경)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디바는 히트곡 'UP&Down'을 선보였다. 여전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댄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가 끝난 후 지니는 "11년 만의 무대인데 내가 살이 너무 많이 쪘다. 10kg가 넘게 쪄서 이런 무대를 소화하는 게 너무 힘들다.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또 비키는 "난 마흔이 됐다. 다리 후들거리고 떨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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