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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박' 장근석의 처절한 열연이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5일 '대박' 제작진은 장근석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짐작할 수 있는 4회 촬영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개똥은 쏟아지는 폭우 속 온몸이 형틀에 묶인 채 엎드려 있다. 그의 머리, 그의 얼굴에는 아플 만큼 강하고 세찬 비가 퍼붓고 있다. 개똥의 뒤에는 빗속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새빨간 불이 훨훨 타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얼핏 비치는 커다란 곤장을 통해, 개똥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개똥의 처절함을 담아낸 장근석의 표현력이다. 장근석은 울부짖듯 포효하는 표정, 강렬하게 쏘아보는 듯한 눈빛, 온몸이 묶여 있는 상황에서도 힘이 가득 들어간 몸의 움직임을 통해 개똥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의지를 그려낸 것이다. 이미 방송 전부터 갖은 고생을 하는 캐릭터로 알려진 대길이다. 공개되는 사진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장근석의 열정이 엿보이고 있는 만큼 '대박' 속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장근석의 숨막히는 열연, 개똥의 처절한 운명의 시작은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대박'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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