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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동상이몽' 오토바이광 아들이 숨길 수 없는 오토바이 사랑을 고백했다.
하지만 윤지현 군은 당당했다. 그는 "나도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 수단이 오토바이"라며 "엔진소리도 예쁘고, 안착감도 좋다. 허세가 아니다. 오토바이는 내 심장이자 다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버스타면 학교까지 40분-1시간 걸린다. 지각 많이 한다. 오토바이로는 15-20분이면 간다. 훨씬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현 군은 "다른 알바는 한달에 60-70만원 받는다. 배달은 한달에 100만원 받는다. 40만원은 차이난다"라며 '파워 시급'의 차이를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 윤춘광 씨는 "위험하니 안된다. 아무리 부탁해도 안된다"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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