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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한효주-천우희, 운영하는 BAR 첫손님…나보다 술을 잘 마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4-04 20:47


영화 '해어화'의 언론시사회가 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유연석, 한효주, 천우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당대 최고의 작곡가(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조선의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4.04/

배우 유연석, 한효주, 천우희의 애정 넘치는 폭로전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영화 '해어화'와의 주인공 유연석, 한효주, 천우희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한효주와 천우희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는 유연석이다"라며 "유연석이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더라. 오래된 카메라로 우리를 많이 찍어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나는 바를 운영하고 있다. 한효주와 천우희가 사실상 첫 손님이었다. 두 사람이 나보다 술을 잘 마신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한효주는 "유연석이 촬영장 소품을 살짝 바로 옮기더라"라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한편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해어화'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참석했다.

'해어화'는 1940년대 기생교습소 격인 권번을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의 노래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3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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