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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이 중국에서 약 1000만명 이상의 독자를 울린 스테디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난해 9월 중국 개봉 당시 약 7200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초특급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3의 사랑' 티저 포스터는 송승헌과 유역비가 처음으로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눈 후 갑작스러운 비로 거리가 가까워지는 영화 속 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막 시작하는 연인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티저포스터로 빛바랜 오래된 한 장의 사진 느낌이 아련한 사랑의 감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