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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복면가왕' 사상 최초로 복면가수가 충격적인 탈의 선언(?)을 해 화제다.
복면가왕의 촌철살인 김구라는 그 복면가수를 지목하며 "저 의상을 입고 당당하게 얼굴을 공개하기 힘들다", "저 분은 의상만 봐도 강력한 가왕 후보다!"며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복면가수는 "제가 만약 탈락하게 되면 가면이 아닌 의상을 벗겠습니다" 라며 당찬 포부를 밝혀 스튜디오가 열기로 가득 찼다.
판정단이 복면가수의 정체에 대해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자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브이라인이 돋보이는 자신의 자화상을 공개했다. 복면가수가 직접 그린 자화상을 공개한 것은 복면가왕 역사상 전대미문의 새로운 힌트다. 그러나 그림을 본 판정단은 더욱 극심한 혼란에 빠져 추리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 반전으로 판정단을 벌떡 일어나게 만든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3일 오후 4시 50분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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