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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목소리' 김조한, 옛 제자와 사제 대결…소녀시대 '키싱유' 도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3-31 00:01 | 최종수정 2016-03-31 00:01


신의목소리 김조한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신의목소리' 김조한이 소녀시대의 '키싱유(Kissing You)'에 도전한다.

30일 첫 방송된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5인 설운도, 윤도현, 김조한, 박정현, 거미에게 도전하는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네번째 참가자는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소현 씨였다. 김소현 씨는 씨스타19의 '마 보이(Ma Boy)'를 열창하면서도 적절한 웨이브댄스와 미소를 곁들이는 등 프로급 무대를 선보였다.

그녀는 "일반인 느낌이 아니다. 프로 냄새가 좀 난다"라는 성시경의 너스레에 "작년까지 4년 정도 가수를 준비했었다"라고 고백?다. 이어 "19-20세 때 김조한 선생님께 오디션을 본 적도 있다"라고 덧붙였지만, 김조한은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는 듯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소현 씨는 김조한을 지목, '사제 대결'이 확정됐다.

앞서 파일럿 방송 당시 김조한은 이정석의 '사랑하기에'를 부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전공과목에 가까웠던 발라드가 아닌 '걸리쉬 팝'에 도전하게 됐다. 김조한은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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