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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신2' 탁재훈 "자숙 더 할 걸…이수근-노홍철 부러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3-30 10:16 | 최종수정 2016-03-30 10:1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음악의신2' 탁재훈이 이상민과 첫 만남 후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음악의 신2'에는 탁재훈이 등장했다.

이날 탁재훈 이상민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46년간 쌓아온 나의 수많은 업적,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잃었지만 난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고 내레이션을 읊었다.

탁재훈은 이상민이 사무실도 없이 덩그러니 공원에 나타나자 바로 촬영을 포기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나올 거였으면 그냥 더 자숙할 걸 그랬다. 미리 컴백한 수근이나 홍철이가 부럽다"고 밝혔다.

또 탁재훈은 이상민을 불안해하며 "이상민이 차린 그 어떤 회사보다 진짜 빠르게 망할 거 같다. 난 또 쉬는 거다. 또 쉬어야 한다"고 한숨 쉬었다.

한편 '음악의 신2'는 매주 수, 목 오전 10시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티빙, 엠넷닷컴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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