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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사일렌토&펀치 2차 티저 공개. 태권도·사물놀이패 등 K컬처 삽입 화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3-28 09:02



유튜브 스타인 미국 래퍼 사일렌토와 K팝 래퍼 펀치의 협업곡 '스포트라이트'가 K컬처 분위기를 담은 티저를 깜짝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일렌토와 용감한형제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28일 0시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남다른 내용이 돋보이는 '스포트라이트'의 2차 티저를 게재하고 기대감을 키웠다.

'스포트라이트'는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인 미국 래퍼 사일렌토와 K팝 작곡가 용감한형제, K팝 래퍼 펀치가 함께 뭉쳐 오는 4월 전세계를 대상으로 발표할 노래로, 미국 팝과 K팝의 만남이 불러올 시너지에 궁금증을 일으킨다.

영상은 20초 분량으로 화려하고 다양한 세트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눈빛을 쏘고 있는 호랑이로 시작되는 영상은 화려한 형광색의 세트, 강렬한 붉은 빛의 세트 등이 현란한 분위기를 빚어낸다.

영상에는 이와 함께 또 다른 유튜브 스타인 태권도 팀 'K타이거스'와 사물놀이패가 등장해 뮤직비디오에 색다른 느낌을 가미했다. 엑소 등 유명 K팝 스타들의 안무를 재해석해 화제를 양산해온 'K타이거스'는 절도있는 고난도 동작으로 강렬함을 보여줬고, 사물놀이패는 흥을 돋우며 색다른 분위기를 입혔다.

이밖에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가면을 쓴 댄서와 '스포트라이트'를 프로듀싱한 용감한형제의 가면을 쓴 댄서가 막춤을 춰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은 사일렌토가 지난 1월 한국을 직접 찾아 촬영한 것이다. 오는 4월 발표돼 빌보드 차트에 도전하는 음악 '스포트라이트' 역시 영상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킨다. 용감한형제 특유의 강렬한 음악이 미국 래퍼 등과 만나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한편 K팝과 협업에 나선 미국 래퍼 사일렌토는 지난해 발표한 '와치미'(Watch Me)로 2015년 최고의 유튜브 스타로 떠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그의 뮤직비디오는 27일(한국 시각) 현재 무려 7억6818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스포트라이트'는 3차 티저를 끝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과 만날 계획"이라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화려한 활동이 준비돼있는 만큼, 유튜브와 빌보드에서 꼭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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