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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대박' 장근석-여진구, 두 형제 이야기 '베일 벗는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3-28 07:34 | 최종수정 2016-03-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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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대박' 장근석 여진구, 두 남자가 강렬한 포문을 연다.

오늘(28일)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특별한 소재, 흥미로운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 세대를 아우르는 완벽한 캐스팅 등으로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은 '대박'. 그 화려한 첫 시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대박'이 심상치 않은 첫 포문을 연다. 전혀 다른 상황에 놓인 두 남자 장근석(대길 역)과 여진구(연잉군 역/훗날 영조)의 모습을 공개하며 첫 회부터 숨막히는 긴장감과 앞으로 펼쳐질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장근석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누군가와 마주 앉아 있다. 그의 목에는 금방이라도 베어 들어올 듯한 칼 두 세 자루가 교차되어 있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장근석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장근석이 '대박'에서 보여줄 풍운아의 모습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여진구는 풍운아 장근석과 달리 용포를 입은 모습이다. 어둠 속 홀로 옥좌를 지키고 있는 여진구의 눈빛은 날이 선 듯 날카롭고 섬찟하기까지 하다. '대박'은 여진구가 스무 살 성인이 된 후 첫 번째로 선택한 작품이다. 본격적인 성인 연기의 시작인 셈이다. 이를 입증하듯 한결 위엄 있는 모습을 예고한 여진구의 활약이 기대된다.

극 중 장근석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 역을, 여진구는 대길의 아우인 연잉군 역을 맡았다.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두 형제는 파란만장한 운명 소용돌이 속에서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일생일대의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대박'을 이끌어 갈 두 젊은 남자 배우들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촬영이 진행될수록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두 배우의 열정에 제작진 역시 감탄하고 있다. 첫 포문을 강렬하게 열어줄 장근석과 여진구. 이들의 모습이 담긴 '대박'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으로 오늘(28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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