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아인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몽주와 정도전을 살해한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사도'에서는 광기에서 비롯된 것이라 조금 더 편안했다. 반면 이방원은 이성적으로 냉철하고 계산적인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또 유아인은 "적도 아니고 존경하던 스승님 두 분을 죽이게 되는 순간이 감정적으로 힘들었다"고 당시의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
유아인은 "정도전을 죽일 때는 좀 속 시원하게 죽이려고 했다. 훨씬 더 냉정하고 차갑게 틀림없이 혼란스럽지만 죽이고 뒤돌아서고야 마는, 혼자 삼키는 것으로 해석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