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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2PM 연기돌 중 누가 웃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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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박태석을 권력지향주의자라 생각해 혐오하고 경멸했지만 태석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가 되는 인물로, 특히 박태석이 알츠하이머 환자라는 사실이 로펌에 알려질 위기에 처해질 때마다 기지를 발휘해 박태석을 위기해서 구해준다.
'미생'(임시완), '골든타임'(이선균), '브레인'(신하균)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상대 남자 배우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남여보다 더한 남남케미를 만들기로 유명한 이성민과 호흡을 맞추게 돼 눈길을 끈다. 또한 이준호는 최근 '스물' '협녀: 칼의 기억'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돌'이 아닌 진짜 연기자로 거듭난 이준호의 색다른 변호사 연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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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덕수리 5형제'에서 이미 윤상현과 형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황찬성은 이번 작품에서도 윤상현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 임하룡과도 친부자 같은 케미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영화 '레드카펫' '덕수리 5형제'에서 갈고 닦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이번 작품에서 제대로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기억'과 '마담 앙트완'은 각각 tvN과 JTBC에서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tvN,JTBC 제공, 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