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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이종혁, 훌쩍 자란 두 아들 준수·탁수 근황공개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3-18 11:18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이종혁의 두 아들 준수와 탁수의 몰라보게 성장한 최근 모습이 공개된다.

18일 tvN에 따르면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의 새로운 제자 라인업과 함께 돌아온 '집밥 백선생2'가 최근 첫 녹화를 마쳤다.

첫 촬영에선 어색한 첫 만남에 숨 막히는 분위기를 연출하던 백종원과 네 남자가 어느새 '허세 코드'로 대동단결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무엇보다 이번 첫 녹화에선 새롭게 합류한 네 제자의 실제 주방에서 펼쳐진 사전 실력 테스트 장면이 공개되어 흥미를 더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배우 이종혁의 사전 테스트. "달걀로 요리하라"는 백선생의 테스트 미션을 받은 이종혁이 요리에 도전하던 중 준수와 탁수가 갑자기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 것이다. '아빠 어디가' 이후 SNS로 간혹 모습을 보여줬던 준수와 탁수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준수와 탁수 모두눈웃음과 애교 섞인 말투를 비롯해 훈훈한 외모로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한편, 준수와 탁수는 아빠의 사전 테스트 요리 시식자로 나서기도 했다. 자신감 넘치는 이종혁의 모습과는 달리 탁수는 시종일관 침묵을 지켰고 준수는 "모르겠어"라며 대놓고 아빠의 요리를 '디스'했다고. 그러나 이종혁은 이런 아들들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빠의 사랑을 넣어 만들었다. 아이들이 이렇게 기쁘게 먹는 맛에 요리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억지로 훈훈한 장면을 연출해 준수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준수와 탁수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지, 허세로 가득한 네 남자의 사전 실력 테스트의 결과는 어땠을지, 처음으로 만난 백종원과 네 제자의 첫 요리수업은 어땠을지 등은 22일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집밥 백선생2' 제1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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