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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성매매' 20대 女가수 소환조사 '혐의 인정'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3-16 14:58



해외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여성 가수 A씨(29)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15일 오후 브로커 등을 통해 외국에 나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구속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41) 소개로 지난해 4월 미국에서 활동하는 사업가 B씨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관계 대가로 3500만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는 A씨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A씨에게 "스폰서를 소개해 줄 테니 사귀면서 돈도 갚는 게 어떠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강 씨와 직원 박모씨(34)씨를 구속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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