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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가맨' 손승연이 이해리를 꺾고 승리했다.
특히 황규영은 다소 횡설수설한 화법으로 유재석의 혼을 쏙 빼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황규영은 "'나는 문제 없어'는 친구 같은 존재다.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죽을때까지 잊지 않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등장한 슈가맨은 드라마 '아내의유혹' OST인 '용서 못해'를 부른 가수 차수경. 특히 이날은 100불 도전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차수경이 100불 달성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차수경은 가수 머라이어캐리의 '이모션'을 부르며 엄청난 가창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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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희열팀의 손승연이 '2016 용서 못해'를 열창했다. 드라마처럼 직설적인 가사와 슬픈 멜로디의 원곡을 전반부와 후반부가 확 나뉘는 탱고로 재해석했다. 손승연은 '괴물 보컬'다운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낸 손승연은 가슴 절절한 감성과 파워풀한 보걸을 넘나들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손승연의 무대를 본 유재석과 유희열은 "소름 돋았다. 역대 역주행송 중에 최고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재석 팀의 '2016 나는 문제 없어' 무대가 공개됐다. 이해리는 1절과 2절의 대비가 강한 모던 록으로 재해석한 '2016 나는 문제 없어'를 가슴을 뚫어주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불러 좌중을 압도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투표 결과 공개의 시간, 이날 '슈가맨' 판정단은 손승연 유희열-팀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