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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복면가왕' 4연승을 차지한 음악대장, 새로운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음악대장은 '돈 크라이'를 통해 가왕의 위엄을 지켰다. 음악대장은 깔끔한 저음과 파워풀한 샤우팅을 오가며 또 한 번 청중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음악대장은 청량한 목소리부터 거친 음색까지 다양한 곡 소화력을 보여준데다 거침없는 내뿜는 고음이 시청자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음악대장은 그간 '토요일은 밤이 좋다', '민물 장어의 꿈',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 '걱정말아요 그대', '판타스틱 베이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가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를 때는 청량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위로 했다. 3연승에 올랐던 '판타스틱 베이비' 무대에서는 거친 음색과 뛰어난 무대매너로 청중들과 하나가 됐다.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음악대장의 다음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2016년 새롭게 탄생한 첫 가왕이자, 28주 만에 등장한 남성 가왕이었다. 마의 4연승을 돌파한 음악대장이 첫 5연승을 기록한 남성 가왕으로서 '복면가왕'에 신기록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