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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피의 전쟁을 일으킨다.
반면 정도전은 '요동정벌' 계획을 내놓았다. 단순히 사병혁파를 위해서가 아닌, 명나라와 진짜 승부를 펼치고자 한 것이다. 이방원은 정도전과 달리 한없이 나약한 수를 썼던 자신을 한심하게 여기며 "동네 꼬맹이"같은 짓이라 자책까지 했다.
이런 가운데 조영규(민성욱 분)가 척사광(한예리 분)에 의해 죽었다. 조영규는 어린 시절부터 이방원의 곁을 지키던 호위 무사. 이방원에게 있어서는 진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큰 의미를 가진 인물이다. 그런 조영규가 이방원을 위해, 이방원의 무기 창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었다. 고통과 슬픔으로 처절하게 몸부림치던 이방원은 정도전을, 세자 이방석을 도모하기로 결심했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47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거사를 앞둔 이방원과 그 무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만으로도 압도적인 스토리의 힘이, 유아인을 비롯한 배우들의 막강한 아우라가 돋보인다.
'육룡이 나르샤'는 역사가 스포인 드라마이다. 다수의 시청자들은 이방원이 피의 전쟁 '왕자의 난'을 일으킬 것을 알고 있다. 이름만큼이나 잔혹한 '왕자의 난'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유아인과 김명민을 비롯한 명배우들이 왕자의 난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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