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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빛낸 섹시 매력 '블랙설현' 왔설현~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6-03-11 10:15


'마리끌레르 영화제'의 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설현(좌)과 지난 '맥스무비' 시상식의 화이트 드레스의 설현(우)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10일 오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제 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화려한 개막을 알렸습니다. 참석한 많은 배우들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올블랙 룩을 선보인 AOA의 설현. 평소 남심을 사로잡는 캐주얼한 청바지룩 혹은 여신을 연상케하는 청순 파스텔톤 드레스룩을 주로 선보이던 그이기에, 이 날 보여준 올 블랙 드레스는 섹시함과 시크함이라는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3.10.


'변함 없는 여신 미모'

이날 설현은 과감하게 드러낸 V 네크라인이 매력적인 블랙 미니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허리 라인을 강조한 실루엣과 끝으로 갈수록 퍼지는 주름 스커트 라인이 특유의 늘씬한 바디라인을 강조하기에 충분하네요. 지나치게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 실버 뱅글 하나 정도로 포인트를 줘 깔끔하고 시크한 멋을 더했습니다.

포토월까지 블랙인건 신의 한 수, 반짝이는 핑크톤의 립 메이크업으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의상에 러블리한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의상에 걸맞는 섹시한 눈꼬리 아이 메이크업 역시 매력적이네요.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3.10.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3.10.


'끝을 알 수 없는 기럭지'

뱅글 액세서리와 같은 메탈릭한 느낌의 스트랩 힐을 선택, 늘씬한 다리라인을 강조했으며 블링블링 빛나는 큐빅장식이 파티의 화려함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3.10.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3.10.



'선물같은 뒷태 라인'

뒤로 돌아 과감한 포즈를 취한 설현, 건강미가 느껴지는 등 라인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느정도 노출이 있는 디자인으로 섹시함을 강조하면서도 묶을 수 있도록 디테일된 리본 장식이 로맨틱한 매력까지 더하네요.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3.10.
한편, 올해 5회를 맞이하는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코언 형제의 신작 '헤일, 시저!'를 개막작으로 16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31편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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