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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저씨' 오연서, 카우보이모자+선글라스 '홍크러쉬 변신'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3-09 11:2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수목 '돌아와요 아저씨'의 오연서가 카우보이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서 '홍크러쉬'로 전격 변신했다.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 홈페이지 내 'PD노트'에서는 해준(정지훈 분)과 홍난(오연서 분)의 백화점 투어 중 미방송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회 방송분에서 백화점에 간 홍난은 카우보이 부츠에 꽂히고 말았다. 그녀는 부츠를 만져보며 탐을 내지만, 해준은 그런 그녀를 만류하다가 어느덧 번쩍들고서 매장을 빠져나가기에 이르렀다. 이후 홍난은 이번에는 가죽자켓이 있는 매장에 다가갔지만, 이번에는 옷덜미를 붙잡힌 채 다혜(이민정 분)가 근무하는 여성복 매장으로 가게 된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홍난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부츠대신 카우보이모자와 선글라스를 쓰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여기서 그녀는 손가락으로 권총모양까지 만드는 코믹본능을 선보이며 이른바 홍난과 걸크러쉬를 합한 '홍크러쉬'까지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해준역 정지훈씨와 홍난역 오연서씨는 방송촬영뿐만 아니라 이처럼 시간이 날 때 마다 촬영장에 톡톡튀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라며 "이번에도 오연서씨가 이처럼 카우보이모자와 선글라스로 착용하면서 촬영현장인 백화점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었고, '홍크러쉬'가 된 과정을 이렇게 'PD노트'를 통해 공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돌아저씨'는 '저승친구'인 김인권(김영수 역)과 김수로(한기탁 역)가 각각 전혀 다른 인물인 정지훈(이해준 분)과 오연서(한홍난 역)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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