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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신의 퀴즈' 등 장르물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OCN이 새로운 뱀파이어물로 시청자를 찾는다. '뱀파이어 탐정'이 오는 27일(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되는 것.
먼저 유사점을 살펴보면 '뱀파이어 검사(이하 뱀검)'와 '뱀파이어 탐정(이하 뱀탐)'은 '판타지 액션 수사극'이란 같은 장르를 띄고 있으며,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뱀파이어의 능력을 갖게 되고, 뱀파이어의 능력으로 범죄를 해결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뱀탐'은 '뱀검(시즌 1, 2)'를 기획한 CJ E&M 이승훈PD가 2년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뱀파이어물이기 때문에 '뱀검'과 OCN 장르물을 선호하는 팬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두 작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극 중 주인공의 직업이 검사와 탐정이라는 것. '뱀검' 연정훈은 검사인 관계로 상부에서 내리는 사건을 공권력을 사용해 수사한다면, '뱀탐' 이준(윤산 역)은 사설 탐정이기 때문에 의뢰인의 의뢰한 다양한 사건을 인적 네트워크와 개인의 능력으로 해결하게 된다. 또한 한층 젊어진 '뱀탐' 이준은 유도, 와이어 액션 등 한층 더 역동적이고 날렵한 액션으로 '뱀파이어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OCN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뱀탐'과 '뱀검'의 비교 글을 살펴보면 다양한 차이가 눈길을 끈다. 나이와 직업은 물론 피 활용법, 패션, 조력자들이 비교분석 되어 있어 재미를 더한다.
CJ E&M 이승훈PD는 "'뱀파이어 검사'는 국내 최초 뱀파이어 수사물로 열풍을 일으켰다. '뱀파이어 탐정'은 OCN이 자부하는 장르물, 흥미를 자극하는 뱀파이어 요소, 국내 최초 탐정 드라마라는 장점들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뱀파이어 탐정'은 오는 3월 27일(일) 밤 11시에 첫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