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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롤리팝'의 정체는 스포츠아나운서 정인영이었다.
롤리팝은 청아하고 맑은 음색을, 봄처녀는 흥이 담긴 그르부를 선보이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음색이 만들어낸 완벽한 하모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인영은 "MBC로 돌아와서 행복하다"며 "너무 떨렸다. 주저 앉을 뻔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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