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청춘다운 모습에 시청자가 반했다.
무엇보다도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쌍문동 4형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류준열은 아프리카를 혼자 여행하는 금발 여성에게 'yolo'라는 메시지를 전해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yolo'란 you only live once(당신의 인생은 오직 한번 뿐입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서 예상치 못한 깨달음을 얻어가는 청춘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또 고경표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예산을 관리하는 총무로서의 책임감을 털어놓았다. 이에 안재홍은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 난 네가 그것 때문에 놀 것도 못 놀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혼자만 즐기는 여행이 아닌 모두가 즐거운 여행을 위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쌍문동 4형제의 우정이 아름다웠다. 이들은 앞으로도 청춘이라 서툴고 부족한 부분을 환상의 호흡으로 이겨내며 흥미진진한 여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