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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강준이 오는 4일 첫 방송 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에 대해 근심 걱정을 털어놨다.
그는 "정글에 떨어지니 더이상 지키고 싶은 게 없더라. 못 씻고, 못 먹는 진짜 리얼 야생이었다. 땅에 떨어진걸 주워 먹고 재료가 생겨도 일단 생으로 먹어야 했다. 절대 예외 상황은 없더라. 아침에 눈 뜨면 식사를 할 수 있는 재료를 구해야 하고 그렇게 세 시간이 지난다. 우여곡절 한 끼를 해결하면 다시 그다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사냥에 나서야 한다. 한끼살이의 끝판왕이 '정글의 법칙'이더라. 극한의 상황 그 자체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와 설현은 선발대로 퉁가를 무사히 빠져나왔는데 후발대는 기상악화로 퉁가를 빠져나오지 못했다. 멤버들이 걱정돼 연락을 해봤는데 다들 '살려달라'고 문자를 보내더라.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멤버들과 정말 많이 친해졌다. 콩 한 쪽도 나눠 먹으면서 정을 나눴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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