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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명령 불복종...결국 보직해임 "모든 건 내 탓"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3-03 22:2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결국 보직 해임됐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김은숙·김원석 극본, 이응복·백상훈 연출,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제작) 4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가 명령 불복종으로 보직에서 해임되고 영내 구금대기 처벌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중장은 "유시진 대위, 명령 불복종으로 보직 해임시키고 영내 구금 대기시켜"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이내 "아니다. 내 부하로서 옳은 선택을 했어"라고 말한 뒤 "그래도 구금 대기 시켜"고 말했다.

유시진은 서대영에게 "후속 조치 잘 부탁 드립니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박병수(김병철)는 유시진을 찾아왔고, 유시진은 "변명의 여지 없습니다. 후회 없습니다. 모든 결정은 제가 했습니다. 책임도 다 제가 지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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