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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썰전'의 전원책이 총선 '캐치프레이즈'로 '나는 좋은 남자'를 내걸고 싶다고 선언했다.
이에 유시민은 "처음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을 당시에는 '기분 좋은 선택'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고 소개한 뒤 "홍보물 메인 컬러는 핑크색으로 했고, 야외에서 찍은 활짝 웃는 사진을 사용해 '화장품 광고 같다'는 평가를 들었다"며 회상했다. 또한 "선거에서 떨어졌을 때의 캐치프레이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당선된 것만 기억이 난다"고 언급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김구라가 "혹시 두 분이 총선에 출마한다면 캐치프레이즈를 무엇으로 하겠나"라고 질문하자 전원책은 유시민에게 '유시민은 다시 태어났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즉석 제안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전원책에게 '좌파척결'을 제안했고, 전원책은 본인이 사용할 '캐치프레이즈'로 '나는 좋은 남자입니다'라는 독특한 문구를 쓰고 싶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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