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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새 주말 예능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이하 '판타스틱 듀오')가 '일요일이 좋다' 1부로 편성이 확정됐다.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과 정면대결에 나선 '판타스틱 듀오'의 시도는 '자충수'가 될까? 혹은 '신의 한 수'가 될까?
이 관계자는 "'복면가왕' 팬층이 워낙 두텁지만 이번 '판타스틱 듀오'도 나름 새로운 시도로 호평 받고 있어 승산이 있으리라 판단된다. 또한 최근 'K팝스타5'가 2부로 가면서 '런닝맨' 시청률이 하락했는데 이런 '런닝맨'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책이기도 하다. '복면가왕'에 맞수로 내세우게 된 '판타스틱 듀오'가 음악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제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설 파일럿으로 기획된 '판타스틱 듀오'는 누구나 휴대전화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는 신개념 음악예능이다. 오는 4월 17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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