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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서울시가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을 특별상영한다.
'귀향'의 극장 상영이 종료된 이후에는 도서관, 구민회관 등에서 열리는 서울시의 '독립영화 공공상영회'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귀향'은 조정래 감독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제작에 착수한 지 14년 만에 완성됐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7만 5000여명의 시민이 제작비의 절반 가량인 12억여 원을 후원했고, 배우와 제작진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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