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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마성의 매력을 가진 '백인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서강준이 싱가폴에 이어 태국까지 섭렵하며 대세 '한류 신성'의 위엄을 뽐냈다.
이어 21일 태국 방콕의 '스칼라 극장(SCALA THEATRE)'에서는 서강준의 'SEO KANG JUN FANMEETING IN THAILAND'라는 타이틀로 태국 팬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 2월 서강준이 소속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태국 팬미팅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는 그 동안 서강준의 출연작들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서강준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태국어 인사를 전하며 등장,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서강준은 본격적인 팬미팅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팬미팅에 이어 선보인 서강준의 피아노 라이브 연주는 이번 공연에서도 열띤 호응을 얻었다. '치즈인더트랩'의 천재 피아니스트 백인호 캐릭터에 맞는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온라인에서도 크게 화제를 모았던 서강준은 이번 팬미팅에서도 한국에서 꾸준히 준비해온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를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서강준은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치즈인더트랩' OST '너를 채운다. 너를 지운다'를 직접 불러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으며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하이터치'로 마지막까지 진심 어린 팬서비스를 선사하는 모습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첫 단독 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서강준은 "항상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함께 공연했었는데 혼자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하지만 영상을 통해 '서프라이즈' 멤버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팬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비록 같이 오지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다른 멤버들도 꼭 데리고 오겠다. 이렇게 열렬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 드리며 현재 방영 중인 '치즈인더트랩'도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강준은 현재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팬미팅 이나 프로모션 섭외 요청 등이 쏟아지고 있어 계속해서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강준은 '치즈인더트랩'의 뜨거운 해외 반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대새 '한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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