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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난 1월 한국영화는 외국영화에 점유율에서 밀린 것으로 드러났다.
1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763만 명, 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9만 명(45.6%), 매출액 501억 원(45.5%) 감소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926만 명, 7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만 명(9.5%), 63억 원(9.5%) 증가했다.
하지만 최고 흥행작은 한국영화였다. '히말라야'는 1월에만 25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189만 명을 기록해 2위에 올랐고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188만 명으로 3위, '쿵푸팬더3'가 160만 명을 기록하여 4위에 자리했다. '굿 다이노'는 132만 명을 동원해 5위를 기록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과 미국영화 5편, 영국영화 1편이 이름을 올렸다.
'굿 다이노' 등 2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관객 수 179만 명, 관객 점유율 10.7%로 4위를, '오빠생각' 등 6.5편을 배급한 NEW는 관객 수 134만 명, 관객 점유율 8.0%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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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