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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송일국이 간신히 목숨을 구하고 은둔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희제는 장영실을 죽인 것이 아니라 기절시켰고 깨어난 장영실에게 남긴 편지에 "너를 구한 것은 명나라에서 내가 빚진 목숨값을 갚기 위함이다. 넌 천문관측소 사람들과 죽었다"며 "명 황제가 조선이 역법을 가지려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네가 돌아온다면 전하와 조선은 다시 위험에 빠질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에 장영실은 도성을 떠나 지방에서 봇짐장수로 살며 은둔생활을 이어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