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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다섯'PD, "'화려한유혹'과 차이점? 밝고 따뜻한 얘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2-17 15:03


KBS 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 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정규PD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극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규PD는 재혼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MBC '화려한 유혹'과의 차이에 대해 "차이는 없다. 우리는 KBS 주말 연속극이다. 편하고 즐겁게 보실 수 있는, 월요일 출근하시기 전 릴렉스 하실 수 있는 드라마를 보여 드리려 노력할 것이다. 다른 드라마와 재혼이라는 소재가 같을 순 있다. 그러나 우리 드라마는 최대한 밝고 건강하고 따뜻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 대디와 싱글맘의 재혼로맨스와 허세남녀의 유쾌한 B급 연애담, 청춘 남녀의 사각관계를 중심으로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 코믹 가족극이다. KBS2 '연애의 발견'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KBS2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등으로 섬세하고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연출감각을 보여온 김정규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안재욱 소유진 장용 박혜숙 권오중 심형탁 심이영 성훈 임수향 등이 출연하며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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