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박해진이 팬들의 소원 들어주기에 나선 가운데 한 소방서를 방문한 사진이 화제다.
이에대해 박해진 측은 "지난 15일 대구 강서소방서를 방문해 팬의 두번째 소원을 들어줬다"며 "박해진이 간식차와 홍삼을 직접 준비해 찾아갔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번째 소원 당첨자의 사연은 28년 소방관으로 근속한 아버지에게 박해진 씨가 찾아와 '자랑스럽다 이야기해달라'는 주문.
이에 박해진은 직접 찾아가 신청자 아버지를 포함한 소방관 40여명께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일을 하고 계신다"고 응원해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지난 1월 말 박해진은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로 '유정선배의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열어 약 7일 동안 소원 메일을 받았다. 하루에 약 1500통의 메일이 쏟아진 가운데 3명의 주인공을 추첨,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소원 들어주기에 나섰다.
첫번째 소원은 '고 1의 마지막 추억을 해진오빠, 그리고 반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 반으로 찾아와 극 중 홍설처럼 삼각김밥을 까달라'는 한 여고생의 사연을 채택, '치인트' 속 유정 선배의 모습 그대로 인천의 한 여고를 찾아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치인트' 유정선배 박해진이 들어줄 마지막 소원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어떤 내용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