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말실수 언급하며 결국 눈물 "반성할 시간조차 없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2-13 14:31 | 최종수정 2016-02-13 14:31



'나혼자산다' 전현무가 자신의 과거 말실수를 언급하다 눈물을 보였다.

전현무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경기도 양평 용문사를 찾아 템플스테이를 통해 참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현무는 스님과의 다담(茶啖) 시간을 갖고 최근 시상식에서 있었던 말실수 논란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몸과 마음이 많이 다쳤다. 정말 일이 많아서 몸이 지쳤고, 악순환이 이어졌다. 몸에도 과부하가 걸리고 말실수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전현무의 말을 들은 스님은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기가 힘들지 않냐. 경솔한 언행은 참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정신을 차리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했어야 했는데 매일 두세 개 씩 일을 하다 보니까 뭔가 내뱉고 반성할 시간도 없었다. 반성할 시간을 갖기도 전에 일이 생기고, 돌이켜볼 시간도 없다"며 "성대결절 치료 부작용이 얼굴이 보름달로 변신한다. 하도 링거를 많이 맞아서 더이상 팔에 맞을 곳이 없어서 손목에 맞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스님은 "이제 조금씩 쉬어가는 것도 일종의 방편이기도 하다"고 조언했다. 전현무는 스님의 조언에 결국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