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원조 '웃픈' 개그맨 박휘순이 '개콘'으로 컴백한다. 안상태, 양상국에 이어 박휘순까지 맞이하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는 '개콘'은 새해를 맞아 강력한 웃음 전투태세를 갖추게 됐다.
박휘순은 "다시 '개콘'의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망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지난해 동창회 특집 이후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가 생겼다"며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됐다. 장난기 많은 후배들의 유쾌한 텃세마저도 즐겁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제작진에게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난 코미디언이다. 한시라도 빨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웃음을 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가요계에 '전국 노래자랑'이 있듯이 개그계에는 '개콘'이 있다. 20년 가까이 국민들이 '개콘'과 함께 즐거워하셨다. 잠시 주춤하더라도 더욱 응원 부탁드린다. 집 나갔던 시청자분들도 저처럼 다시 돌아오게 만들겠다"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lyn@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