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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페이지 이가은, "앨범 낸 뒤 회사 망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2-02 23:35 | 최종수정 2016-02-02 23:3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슈가맨' 페이지 이가은이 활동을 그만 둔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쇼맨으로 김범수와 김태우가 나서 역주행송 빅매치를 펼친다.

이날 첫 슈가맨으로는 페이지 이가은이 등장해 2002년 발매된 드라마 '로망스'의 OST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열창했다.

이가은은 활동을 그만 둔 이유에 대해 "정재욱씨가 나오셔서 김경호가 소개해준 기획사를 말씀하시지 않으셨나"며 "나도 같은 기획사였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앨범이 발매되고 꾸준히 발표를 했으나 잘 안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앞으로 앨범, 예능 등 많은 곳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를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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