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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킬방원' 유아인의, 유아인에 의한, 유아인을 위한 한 회였던 '육룡이 나르샤' 35회가 전국 전국 16.3%, 수도권 18.5%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 35회 연속 공중파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의 대기록을 이어감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방원과 정몽주, 결코 같은 길을 걸을 수 없는 두 남자가 마지막 일격을 결심한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21.2%(수도권 기준)를 기록, 35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확신, 이성계-정도전 연합의 숨통을 옥죄인 정몽주의 역습은 이방원의 마음속 벌레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냈다. 사면초가에 몰린 방원은 고뇌하고 또 괴로워하며 해답을 찾기 위해 애를 썼고, 마침내 '포은의 격살'이라는 잔인하지만 가장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 이른 것.
정몽주로 인해 혼돈의 고려 말, 피로 물든 정치판에 강렬한 첫 발자국을 내디딜 이방원의 화려한 정치 데뷔는 오늘(2일) 밤 10시에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 3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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